사직공원 근처의 카페 '하품(Ha:poom)'

'하품(Ha:poom)'은 모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카페입니다.

그 커뮤니티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에 궁금했고, 주인분의 이력이 왠지 낯설지 않아 더 궁금했던 곳이죠.

최근 두번정도 가봤는데, 제대로 된 사진은 못찍고, 폰으로만 찍게 됐는데, 일단 가진 사진들로 포스팅을 올립니다.



하품은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입니다. 요즘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곳들이 심심찮게 생기고 있죠.

한옥을 개보수해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덕분에 한옥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죠.

아무튼 하품도 처음에는 오래된 한옥이었다고 합니다. 전문가의 손이 닿긴했지만, 주인분들의 손길이 적잖게

들어간 것처럼 보입니다. 덕분에 실내는 물론 하늘이 올려다보이는 마당까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나 툇마루가 있는 마당은 날이 조금 따뜻해지면 치열한 자리다툼이 예상될 정도로 기분 좋아 보이는 곳이더군요.



처음 갔을때 주문했던 쉐이킹 에스프레소(아마 메뉴판에는 사케라또..였던가요?)와 오렌지

한개를 전부 갈아 넣은듯한 오렌지차.


피스타치오 라떼라는것도 있구나 싶어서 시켜봤고, 일행에게 플레인 페리에의 위대함을

전하기 위해 시켜봤습니다....만 실패.. 피스타치오 라떼는 생각보다 피스타치오 향이 진하게

느껴지더군요. 괜찮았습니다.

 

 

사장님도 좋은 분인 것 같고, 분위기도 편안하고 좋아서 종종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날 툇마루에 앉아서 비구경하며 마시는 진한 커피 한잔입니다.

그때쯤에는 둘이 된다면 더 없이 좋겠네요. 핫핫!

 

아참! 하품에 가신다면 근처에 있는 청국장집에 가보시는 것을 빼먹지 말아야 합니다.

만화 식객에 나왔던 바로 그 집이죠. 청국장도 좋고, 두부찌개도 일품이더군요.

 


 

cafe '하품(Ha:poom)'

찾아가는 길은 좀 복잡하긴한데. 네이버쪽에 있는 카페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cafe.naver.com/cafehapoom

 


아래에는 하품의 (부사장을 원하고 있는)영업이사 고라스의 사진들입니다.

진정한 개냥이란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녀석입니다.








남자의 품은 싫어한다고 하던데, 역시 주인의 품은 알아보더라구요. :)


덧글

  • dobi 2010/02/15 17:20 #

    아.... 어느 커뮤인지 알거같아요. 가봐야지 하면서도 멍때리고 있군요 ;;
  • 마른비 2010/02/15 17:29 #

    알만한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다는 그곳이죠. ^^
    저도 찾아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꼭 한번 가볼만 한 곳이었습니다.
  • 시울 2010/02/16 14:04 #

    헉 고라스 이뻐요! 쉐이킹 에스프레소 마시러 한 번 가봐야겠네요. ^^
  • 마른비 2010/02/16 16:16 #

    엇! 잘지내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품가시면 사장님께 영업이사님 보러 왔다고 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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