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뉴스에서 (의도적으로) 살짝 흘린 뭉티기 얘기에 홀랑 넘어오신 차장님과 택시를 잡아타고 범어동으로 향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고 들었던터라 택시 기사님이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어디냐고 하셔서 급하게 주소 검색도 하고
어느새 퇴근시간이 되어서 막히는 길을 뚫고 도착했습니다.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싶어서 걱정했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우리팀 밖에 없더라구요.
가기전부터 이집 사장님의 포스에 대해서 얘기를 들었지만 정말 장난 아니시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 분 말고 다른분이에요.

기본찬들. 간이 쌔지 않은 반찬들이 주로 나옵니다.
대구에 왔으니 참소주도 한병...달아요. 술이 맛있어서 단게 아니고 그냥 달아요.

생고기와 함께 나온 소고기 무국.
심플한 음식이지만 술집에서 소고기 무국이 나오면 괜히 기분 좋아집니다. 소주가 콸콸콸

생고기 소 (35,000원)
사진에서도 느껴지지만 색이 정말 묘합니다. 고기를 손질해서 힘줄이나 기름기는 제거한건지 빨간색의 살만 남아있습니다.
함께주는 양념장에 찍어서 먹어보면 쫀득하면서도 탱탱함이 느껴지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납니다.
추천해주신 분이 인당 한접시도 충분할꺼라고 하셨던게 농담이 아니었네요. 대한뉴스에 들렀다 오는 길만 아니었으면 정말
한접시 다 먹어치우고, 소고기 무국에 밥까지 말아 먹었을 것 같습니다.
밥도 먹었고, 술도 좀 마셨으니 차 한잔 하기로 하고 동성로로 향했습니다.
백합꾸이
tel) 053-743-5852
대구시 수성구 범어2동 136-4
티비에서나 보던 잔에 따르면 살얼음이 끼는 신기한 소주.





덧글
꼭 가봐야겠네요.